굉장히 신기한 날이다.
오랜만의 목장모임. 아무 이야기 조차 하지 못하고 있었다.
내 입에서 나온 한마디. 사람을 만나기 싫어요.
이유를 생각해보니 내가 가장 편한 상황은
1:1로 사람을 만날 때.
1대 다수로 사람을 만나서 이야기하는 일은 그냥 싫은거다.
신기하게도 말이지
마치. 관계도 함수처럼.
나 하나에 대해서 단 한 명의 사람은 괜찮지만. 여러 사람은 불편하다.
여러 사람이 가능하다면?? 그건 1:1의 관계의 사람이 있을 때.
목원 셋의 결혼이. 어찌보면 나에게는 엣지 컷이 되었다.
그래프이론과 상담학의 만남이라. 신기할 따름이지만..
이것도 하나의 이론이 될 수 있을까?
친한 정도에 따라 맵 만들기라..
1:1 관게에서도 상관과의 만남은 힘들다.
병원이라든가 교수님이라든가 남자 선배라든가.
내 기준에서 맞는 것과 아닌 것이 참 구분이 잘 가지.
과외가 나한테 잘 맞는 이유인것 같기도 하다.
카톡 단톡방이 나에게 맞지 않는 이유인듯도 하다.
단톡방은 1대 다수를 요구하니까. 나는 따로 연락하는 걸 더 좋아라 하니까.
--
첫 과외. 지름길. 성공적.
--
신해철. Rest in Peace.
좋은 가사가 넘친다.
우리 앞의 생이 끝나갈 때.
해에게서 소년에게
날아라 병아리.
나에게 쓰는 편지.
Here I Stand For you.
그대에게.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
안녕.
생전에는 좋은 아티스트라기보다 날선 논객이었는데.
1주기에 알게된 그 노래의 진가.
마왕님 편히 잠드소서. 고맙습니다.
2015년 10월 25일 일요일
2015년 10월 20일 화요일
스마트 수학교육 특강 - Python 과 EEG
스마트 수학 교육 특강 중간고사 파일 정리.
1. Bandtest 요약
Bandtest.py
2. Bandtest Code 분석
Bandtest Code 분석
3. Alphatest Code 분석
Alphatest Code 분석
10.20 성장기
지난 글이 언제였는지 기억이 안 날 정도.
상담이 시작되고. 나의 장점을 하나씩 발견하게 된다.
이상하리만큼 책임감이 컸던 스마트 수학특강 중간고사.
신기하지.
이제부터 시작된 프로포절 신청. 그리고 프로포절 발표까지 남은 시간 3주.
3주간 나의 연구의 방향이 만들어 지리라. 믿는다.
--
여자친구와의 잠깐의 조정 기간. 아니. 홀로 있는 시간.
이 시간 동안 일어난 놀라운 변화. 사람마다 특성이 다르다는 건 이런 것?
혼자 보내는 시간이 서로에게 힘이 되는 우리 둘.
둘 간의 신뢰는 더욱 더 쌓이고, 새로운 것을 알아가는 이 재미.
계속 같이 할거야.
--
병원에서는 나의 작은 행동 하나 하나를 다 증상으로 여기고. 교정하려 한다.
아 짜증나. 이야기조차 하기 싫어.
약치료는 계속해서 내 아침의 두통을 만들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지 못하는 모습은 부모님의 원망을.
나더러 어쩌라고.
--
연구실.
어느 순간 보면 다들 지쳐 있다.
각자 해야 하는 일이 산적하고. 말도 안되는 연구의 방향으로 생각하니. 그럴 수 밖에.
하지만 이번 중간고사 이후에 조금 더 나아지리라 믿는다.
--
뇌파. 그리고. 재미있는 연구.
다른 사람들에게 우리 연구를 이야기하면 다들 흥미를 갖지만.
나는. 아니 우리 연구실 사람들은 왜. 지쳐만 갈까.
무언가 하나의 코딩 템플릿이라도 나와야. 메트릭이라도 잡아야. 가능할것인가.
--
인지과학.
아직 생소한 분야이지만. 내가 향할 분야인가?
스포츠 통계가 하고 싶은데 어쩌나.
--
상담이 시작되고. 나의 장점을 하나씩 발견하게 된다.
이상하리만큼 책임감이 컸던 스마트 수학특강 중간고사.
신기하지.
이제부터 시작된 프로포절 신청. 그리고 프로포절 발표까지 남은 시간 3주.
3주간 나의 연구의 방향이 만들어 지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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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와의 잠깐의 조정 기간. 아니. 홀로 있는 시간.
이 시간 동안 일어난 놀라운 변화. 사람마다 특성이 다르다는 건 이런 것?
혼자 보내는 시간이 서로에게 힘이 되는 우리 둘.
둘 간의 신뢰는 더욱 더 쌓이고, 새로운 것을 알아가는 이 재미.
계속 같이 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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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는 나의 작은 행동 하나 하나를 다 증상으로 여기고. 교정하려 한다.
아 짜증나. 이야기조차 하기 싫어.
약치료는 계속해서 내 아침의 두통을 만들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지 못하는 모습은 부모님의 원망을.
나더러 어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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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실.
어느 순간 보면 다들 지쳐 있다.
각자 해야 하는 일이 산적하고. 말도 안되는 연구의 방향으로 생각하니. 그럴 수 밖에.
하지만 이번 중간고사 이후에 조금 더 나아지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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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파. 그리고. 재미있는 연구.
다른 사람들에게 우리 연구를 이야기하면 다들 흥미를 갖지만.
나는. 아니 우리 연구실 사람들은 왜. 지쳐만 갈까.
무언가 하나의 코딩 템플릿이라도 나와야. 메트릭이라도 잡아야. 가능할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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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과학.
아직 생소한 분야이지만. 내가 향할 분야인가?
스포츠 통계가 하고 싶은데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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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6일 화요일
10.06 성장기
시작한 영어학원 2일째가 지났다.
숙제를 꾸준히 열심히 하지만. 그만큼 시간을 들이느라 연구가 조금 뒷전이다.
연구에서 많은 욕심을 내지는 않되 선택과 집중을 잘 하여 프로포절을 준비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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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기분에서 나오자마자 다시 조금씩 기분이 올라간다.
연구실에서의 대화들에서 내가 원하는 이야기들이 나오기 시작하고,
단절되었던 사람들과의 연락이 다시금 일어나니.
기분이 좋아졌나보다.
나도 모르게 기분 내서 충동구매한 거북이 4마리 나노블럭.
기분이다 싶었지만 또 위험한 신호는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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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수업, 수업실연 OT, 세미나, 그리고 과외.
4가지가 겹쳤는데 제일 뒤로 밀린 세미나.
아니. 파웬은 아예 리스트에도 없구나.
어찌하다보니 정해지는 우선순위들 중에서 바른 선택을 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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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것을 많이 시작하는 요즘.
또 다른 시작은. 성경구절 한구절씩이라도 공유하기.
시편 54:2-4
하나님이여 내 기도를 들으시며 내 입의 말에 귀를 기울이소서 외인이 일어나 나를 치며 강포한 자가 내 생명을 수색하며 하나님을 자기 앞에 두지 아니하였음이니이다.(셀라) 하나님은 나를 돕는 자시라 주께서 내 생며을 붙드는 자와 함께 하시나이다.
요한복음 17:3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야다 (안다) 라는 히브리어는 경험적으로 안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이는 구성주의의 원리와 같다는 교수님의 말씀.
삶과 신앙에서 그 괴리나 격차가 없으신 모습이 참 신기하다.
코드분석, 논문 읽기 등 할 일이 쌓여있지만
그럼에도 가장 중요한 나의 건강을 잊지 말기.
오늘 일기 끝.
2015년 10월 5일 월요일
10.02 성장기
오늘 엄청난 발견을 했다.
마치 유레카와 같다.
논문을 찾다가 발견하는 여러 이름들.
Daniel L. Schwartz @ Stanford
Stephen R. Campbell @ Simon Fraser University
달려봅시다.
10.05 성장기
어쩌다 보니 3일만에 쓰게 되었다.
아직도 키보드가 글 쓰기에는 훨씬 편한 탓에
패드나 폰으로는 글을 남기기가 쉽지 않다.
오늘부터 1달간 영어학원을 다니기로 했다.
대망의 첫날 잘 지나갔으나. 앞으로도 계속해서 잘 버틸 수 있기를!
Writing의 충격의 점수 이후로 자신이 없었는데 이렇게 연습하다보면 또 올라가겠지.
뇌파연구가 우리 연구실 만의 것이 아니라 스탠포드에서도 진행한다는 것에 기분이 좋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뇌파연구는 아직도 어렵다.
논문을 보면서 그 안의 내용을 정리하고 그것을 토대로 나아갈 수 있어야 할텐데.
지윤샘의 방문.
어쩌다보니 그냥 듣는 위치가 되었는데
어느 순간 보니 마땅히 거쳐야 할 프로포절이 눈앞에.
10/20 프로포절 심사신청
11/06 프로포절 제출
11/13 프로포절.
이 이전에도 해야 할 일이 있는데.
10/16 수업실연을 위한 10/07 사전모임.
그리고 주제가 확정됨과 동시에 시작해야 할 수업실연 지도안 짜기.
잘 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
지난 토요일 오랜만에 농구를 했다.
농구시합에서는 역시나 키빨이 먹히지만.
그래도 스피드와 운동신경은 따라잡을 수 없는 것.
이길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즐거웠던 기억이 되어줘서 감사.
--
꿈 이야기.
지난 밤. 빌리가 생각이 났다. 어느 순간 나에게는 미움으로 가득찼던 이름 빌리.
근데 그 빌리가 꿈에서 매우 불쌍하게 있었고 나는 그의 죄를 사하면서 마음이 편해졌던 듯 하다.
용서하라. 하나님의 말씀. 다시 붙잡고 살아가리.
용서를 구해야 할 많은 사람들. 그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갈 용기를.
--
어제. 부모님의 침례식.
아빠만 받는 줄 알았으나 엄마도 함께 받았고.
아빠의 침례식에서의 간증은 자신감이 넘쳤으며.
엄마의 침례식에서의 간증에는 진심이 담겼다.
그래서 감사하다.
주님 안에 있는 가족이 되기를 소망하며.
2015년 10월 1일 목요일
야구 통계를 보다가.
처음으로 스포츠 통계에 관한 글을 쓰는 것 같다.
야구 통계를 보다가 상당히 흥미로운 점을 발견하였다.
1위, 3위, 5위의 싸움이 매우 흥미롭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넘보는 삼성과 NC
와일드카드전을 치르지 않기 위한 3위 경쟁의 넥센과 두산
그리고 마지막 와일드카드를 잡기위한 SK와 KIA.
잠시 순위표를 살펴보자.
삼성-NC의 1위 대결과 SK-KIA의 5위 대결에서 흥미로운 점은 바로 무승부의 역할이다.
만일 삼성이 남은 경기를 2승 1패, NC가 3승을 하여 게임차가 없어졌다고 가정했을 때,
삼성은 144경기 87승 57패, NC는 86승 2무 56패를 기록한다.
이때의 승률은 삼성이 0.6042, NC는 0.6056 로써 NC가 1위를 차지하게 된다.
즉, 무승부 2번을 한 것이 1승 1패를 한 것보다 더 나은 결과를 나타낸다.
만일 SK가 남은 경기를 2승, KIA가 남은 경기를 5승을 하여 게임차가 없어졌다고 가정하면,
SK는 70승 2무 72패, KIA는 71승 73패를 기록한다.
이때의 승률은 SK가 0.49296, KIA가 0.49306로써 KIA가 5위를 차지하게 된다.
즉, 무승부를 2번 한 것이 1승 1패를 한 것보다 더 나쁜 결과를 나타낸다.
왜 어느 경우에는 무승부를 2번하는 것이 좋고, 어느 경우에는 나쁜 것일까?
이는 무승부는 승률 계산에 들어가지 않기 때문이며,
1승 1패 (0.500)의 승부가 평소의 승률보다 좋은가 나쁜가에 따라서 나타나는 결과의 차이이다.
NC와 삼성의 경우는 0.500 이상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으므로, 0.500인 1승 1패는 승률을 떨어뜨리는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삼성의 1승 1패는 NC의 2무보다 나쁜 것이다.
SK와 KIA의 경우는 0.500 이하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으므로, 0.500인 1승 1패는 승률을 올리는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KIA의 1승 1패는 SK의 2무보다 좋은 것이다.
KIA 화이팅!
--
게임차에 대한 이야기.
야구를 많이 보다 보니 게임차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A팀이 B팀보다 4게임 앞선다라는 뜻은 A팀이 4패를 하고 B팀이 4승을 하면 동률이 된다는 뜻이다.
모든 팀이 하루에 한 게임을 치루도록 되어 있다.
B팀이 승리를 하고, A팀이 패배를 하는 경우 게임차가 1개 줄어들도록 이야기된다.
사실은 B팀과 A팀의 2가지 경기결과에 따라 게임차가 변동이 되게 되어 있지만 게임차는 1만큼 줄어든다.
게임차를 보면 0.5 단위로 게임차가 변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만약 A팀과 B팀이 직접 대결을 하였을 때,
A팀이 B팀을 이기면 게임차는 +1이 되며, A팀이 B팀에게 지면 게임차는 -1이 되므로,
맞대결은 종종 2 게임차의 대결이라고 불린다.
SAT 수학과외를 하던 도중 발견한 신기한 것이 있다.
Sarah has three more apples than Irene. Irene gives 4 apples to Sarah, then how much more Sarah has apples than Irene?
위와 같은 문제가 있다. 해석하면
새라는 아이린보다 사과를 3개 더 많이 가지고 있다.
아이린이 새라에게 사과를 4개 주었을 때, 새라는 아이린보다 사과를 몇 개 더 많이 가지고 있나요?
라는 질문이다.
신기한 것은 과외를 했던 두 SAT 학생들은 모두 답을 7개라고 이야기했다는 점이다.
새라는 4개가 늘어나고 아이린은 4개가 줄어들기 때문에 차이가 8개가 더 발생하므로
11개 더 많이 있다는 것을 학생들은 발견하지 못한다.
한쪽이 늘어나면 한쪽은 줄어들기 때문에 그 격차는 2만큼이 더 차이난다는 것.
어쩌면 야구 게임차를 매일 매일 체크하던 나에게만 당연한 건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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